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불 끈 방에서도 눈이 피로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찾게 된 오닉스 포크6! 프론트라이트 조명, 안드로이드 기반의 자유도 높은 앱 설치, 가볍고 선명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까지 경험해본 솔직한 이북 리더기 오닉스 포크6 사용 후기입니다.
오닉스 포크6 사용 후기
전자책 리더기를 여러 모델과 비교 고민한 끝에 이북 리더기 오닉스 포크6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북 리더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입장에서, 오닉스 포크6를 사용하며 느낀 솔직하고 꾸밈없는 후기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언박싱 & 첫인상


포장은 깔끔하고 구성품은 본체, USB-C 케이블, 간단한 설명서 정도로 심플합니다.
크기는 6인치지만 베젤이 얇고 가벼워서 한 손에 딱 잡히는 느낌입니다. 그립톡을 붙이면 누워서 들고 보기에도 부담이 없고 출퇴근이나 여행용 기기로도 좋아보였어요.
처음 전원을 켜자마자 느껴지는 UI의 깔끔함과 안드로이드 느낌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배경화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전자책으로서의 성능
- 디스플레이: 전자잉크 화면이라 눈이 정말 편합니다. 장시간 읽어도 피로감이 적고, 빛 반사도 거의 없습니다. 또, 정말 종이책을 읽는듯한 느낌이에요.
- 가독성: 글자가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 프론트라이트: 밝기와 색온도를 조정가능해서 부드러운 조명이 눈을 정말 편안하게 해줍니다. 밝은곳이나 어두운곳 어디서나 독서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좋아요.
안드로이드 기반의 자유도

- 안드로이드 기반이라서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구글 플레이 북, 왓챠북, 교보도서관 등 다양한 앱 설치가 가능합니다.
성능과 속도
- 앱 실행 속도는 조금 느린감이 있습니다.
- 전자잉크 특성상 스크롤이 빠르진 않지만 터치 반응은 좋습니다.
- 페이지 넘김은 부드럽고, 큰 렉 없이 잘 돌아갑니다.
배터리
- 매일 2시간 독서 시 최대 30일 지속가능하다고는 하나 여러 앱을 설치해서 쓰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순히 책만 보기 때문에 충분히 긴 시간동안 사용할 것 같습니다.
좋았던점
- 화면이 살짝 안으로 들어간 인셋 타입이라, 화면 가장자리를 손으로 잡아도 터치가 잘못 인식되지 않아요.
- 한 손으로 잡고 페이지 넘길 때 화면을 덜 침범해서 더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해요.
아쉬운점
-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느려요.
- 스피커나 오디오 단자가 없어요.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가능해요.
- 공부용 PDF, 논문 등을 보기에는 사실상 불가해요.
- 여러 앱을 설치해서 쓰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질 수 있어요.
- 화면이 잘 깨진다고 해서 조심히 사용해야 해요.
결론: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단순히 책만 읽는 용도 이상을 원하는 분
- 다양한 이북 앱을 모두 사용하고 싶은 분
-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리더기를 찾는 분
요약 정리
저의 이북 리더기 오닉스 포크6 후기를 통해 가성비 있는 이북 리더기를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목 | 평점 / 느낌 |
---|---|
디스플레이 | ★★★★★ (눈 편하고 선명함) |
앱 호환성 | ★★★★★ (사실상 모든 앱 가능) |
사용 편의성 | ★★★★★ (단순히 독서만 하면 최고) |
성능/반응속도 | ★★★☆☆ (단순히 독서만 가능할 정도) |
무게/휴대성 | ★★★★★ (한 손으로 보기 편함) |
가격 대비 만족도 | ★★★★☆ (기능 대비 괜찮은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