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카페 을왕리 자연도소금빵 & 자연도차에서 힐링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나들이 겸 맛집을 찾다 시원한 바다 풍경이 있는 을왕리를 다녀왔어요.
가족들과 함께 근처 식당에서 식사 후, 바다도 보고 산책도 하고 커피 한 잔 즐길 겸,
을왕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을왕리 자연도소금빵을 방문했답니다 🙂

서울 근교 나들이 코스로 추천하는 을왕리 카페

저희 집은 딸 둘이 있는 집안이라 식사 후에는 늘 예쁘고 감성적인 카페를 찾아다니곤 해요.
이번에도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을왕리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온 곳이었는데,
바다가 있어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서울 근교 카페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

주차: ❌
주차장 추천
- 임시공영주차장(무료)
  -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로 13번길 11-12
- 을왕리공영주차장(유료)
  - 인천 중구 을왕동 714

을왕리 자연도소금빵 & 자연도차는 매장이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요.
한쪽은 갓 구운 소금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다른 한쪽은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베이커리 쪽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공간이에요.
인테리어는 우드톤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답니다.

앞쪽에는 소금빵 맛있게 먹는법, 빵 나오는 시간 등 유용한 안내문이 진열되어 있어요.
천천히 하나씩 읽어보면서 기다리면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이제 주문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결제 대기줄에 서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 후,
픽업 대기줄에서 잠시 기다리면 방금 구워낸 소금빵을 받을 수 있어요.
메뉴가 단 하나뿐이라 “뭘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선택이 어려운 분들에게 딱이죠!?

카페 공간 역시 베이커리와 같이 우드톤 중심으로 꾸며져 있어,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
연휴와 휴가 기이 겹쳐 사람이 많아 매장이 꽤 붐볐어요.
다행히 저희는 소금빵을 기다리는 동안 운 좋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답니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았어요.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차 한 잔 즐기기에는 딱 좋은 크기였고
내부에 화장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을왕리 자연도차에서는 자연도소금빵에서 구매한 빵도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금빵은 갓 구워 나와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 자체!
조금 느끼하다 싶을 때 커피 한 모금하면 완전 찰떡궁합이에요!

커피 맛은 특별히 강하거나 진하지는 않았지만, 커피잔이 독특해 눈길을 끌었어요.
사실 들고 먹기 조금 불편 했지만,
양푼 잔이라 그런지 커피가 정말 뼛속까지 시원했어요.

맛있는 빵, 편안한 분위기, 바다까지! 일석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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