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근처에 있던 타코야키집.
지나치면서 계속 한번은 가야지 가야지 생각 했었는데, 여행 마지막 밤에 들리게 되었어요.
안먹고 가면 계속 생각날 것 같은 마음에,
아쉬운 마지막 밤을 달래기 위해 찾은 다카마쓰 이자카야 타코마츠.
유명한 타코야끼집은 아니지만, 동네 맛집스러운 가게였어요!
현지 감성 가득, 타코마츠🐙
일본 여행을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갈 때마다 “이번엔 꼭 타코야끼 먹어야지!” 하곤
다른 음식만 잔뜩 먹고 오기 일쑤였는데, 이번에는 숙소 앞에 타코야끼 가게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눈도장을 쾅쾅 찍어놨어요!
위치 및 영업시간
-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22:00
- 휴무
- 수요일
- 위치
- 1-chome-1-16 Shiogamicho, Takamatsu, Kagawa 760-0062 일본
매장 둘러보기 & 주문 방법

외관과 내부 사진을 찍진 못했어요 🥲
매장은 4인 테이블 1석과 다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
자리에 앉으면 한국인인지 먼저 물어봐 주시고, 한국어 메뉴판을 준비해주세요.

메뉴를 주문하면 주문 즉시 조리가 들어갔어요.
일본에서 갓 구운 타코야끼를 먹어보다니~🤤

맥주 한잔 하며 기다리기~
아쉽게도 나마비루(생맥주)는 없어서, 대신 시원한 병맥주로 주문했답니다!
참! 흡연 가능한 매장이니 참고하세요!
메뉴 & 맛
- 주문한 메뉴
- 타코야끼 (폰즈, 소금) 각 450엔
- 아게타코 550엔


타코야끼는 각 10알씩 나와요.
겉바속촉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굽기와 술이든 음료든 뭐랑도 잘 어울리는 짭잘한 맛.


배가 이미 부른 상태였는데도, 아게타코가 뭔지 궁금해서 추가로 주문했어요.
말 그대로 아게타코는 “튀김타코” 랍니다.
아게타코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타코야끼를 튀김기에 튀겨주세요.
맛은 일반 타코야끼와 특별히 다르진 않았고 아무래도 한번 튀겨서 더 바삭했어요.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던 가게에요.
알고 계신 한국어도 장난스레 말하면서 같이 웃었던 게 특히 기억에 남네요.
저희 빼고는 전부 현지인이라,
현지분들이 저녁에 가볍게 한잔하러 오는 단골 같은 분위기의 가게였던 것 같아요.
다카마쓰 현지 맛집이었던 걸까요?
다카마쓰 혼술집을 찾거나, 친구랑 가볍게 한잔하고 싶을 때 들리면 딱인 곳이에요.
꼭 방문해보세요 🙂
👉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가 맛있다고 소문난 철판 요리 전문점도 보고 가세요!